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베인 상처 3일째, 술 마셔도 괜찮을까?
- 채칼에 베인 상처가 3일 지났다면, 술을 마셔도 괜찮을까요? 소독과 항생제 복용 후에도 술이 상처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왜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상처 치유 과정과 음주의 영향까지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1. 상처 3일째, 술을 마셔도 될까?
- 질문자님께서 수요일에 채칼에 베여 살점이 날아간 상처를 입으셨다고 하셨습니다. 현재로서는 소독과 약을 바르고, 항생제까지 복용 중인 상태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술을 마셔도 괜찮을까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처 회복과 항생제 복용을 고려했을 때, 술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그런지, 천천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2. 상처 회복 과정과 음주의 영향
✅ 상처 회복 과정 (일반적인 경우)
- 1~3일 차: 출혈이 멈추고 피부가 보호막을 형성하는 단계
- 4~7일 차: 세포가 재생되며 조직이 회복되는 단계
- 7일 이후: 피부가 점차 아물고 새살이 차오르는 단계
현재 질문자님은 상처 발생 후 3일째로, 아직 회복 초기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술을 마시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술이 상처에 미치는 영향
- 혈관 확장으로 출혈 위험 증가
-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출혈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이미 생긴 상처의 피딱지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다시 출혈할 수도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및 감염 위험 증가
- 알코올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상처 부위가 감염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 특히 질문자님처럼 살점이 날아간 깊은 상처의 경우, 감염이 되면 회복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 세포 재생 방해
- 술은 콜라겐 합성을 방해하여 피부 재생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 상처가 빨리 아물려면 세포 재생이 활발해야 하는데, 술을 마시면 이 과정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항생제와 알코올의 상호작용
- 질문자님께서 항생제를 복용 중이신데, 일부 항생제는 술과 함께 섭취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간에서 약과 알코올을 동시에 해독해야 하기 때문에, 약 효과가 떨어지거나 간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3일째 된 상처 상태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3. 그래도 꼭 술을 마셔야 한다면? (주의사항)
만약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음 사항을 최대한 지켜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음주 전후로 신경 써야 할 것
- 소량만 마시기
- 소주 1병은 적은 양이 아닙니다.
- 가급적 반 잔~한 잔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항생제 복용 시간을 조절하기
- 만약 꼭 마셔야 한다면, 항생제 복용 후 최소 6~8시간이 지난 후 음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만 이 방법도 100%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 수분 섭취 충분히 하기
- 술을 마시기 전후로 물을 많이 마셔야 몸속 알코올 농도를 희석할 수 있습니다.
- 탈수를 막기 위해 전해질이 풍부한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상처 부위 다시 확인하기
- 술을 마신 후 상처 부위에서 출혈이 있거나,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즉시 음주를 중단해야 합니다.
4. 결론: 술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최선!
현재 질문자님의 상태를 고려했을 때,
✅ 출혈 위험 증가
✅ 면역력 저하 및 감염 가능성
✅ 세포 재생 속도 저하
✅ 항생제와 술의 부작용 가능성
이 모든 이유로, 가능하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정말 어쩔 수 없는 자리라면, 최대한 적은 양으로 조절하고,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그리고 상처 부위에 통증이 심해지거나, 붉게 부어오르거나, 고름이 생긴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반응형